1. 굴의 효능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비싸게 판매되는 질 좋은 굴이 우리나라에서는 싼 값에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굴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웁니다.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이나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굴의 성분 중 아연과 철분 요오드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와 E가 풍부하여 면역력에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굴에 포함된 아연은 인슐린 대사에 관여하고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굴에 풍부한 성분 중 타우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근경색, 협심증 등 혈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굴의 함유된 마그네슘은 흥분을 진정시켜 주고 긴장을 풀어주며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어 고혈압환자에 좋습니다. 굴에 포함된 아연과 무기질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세포를 억제하여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굴에 포함된 타우린, 비타민, 아연, 무기질은 피로 회복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타우린은 간의 기능개선에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굴에 함유된 DHA, 아연, 타우린은 인지능력과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어 치매예방이나 뇌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굴에 함유된 아연은 인슐린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엔 당뇨예방 및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연은 중년 남성의 성기능에 도움을 주고 굴에 포함된 글리코겐과 비타민B1은 근육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2. 굴 섭취 방법
1) 생굴로 섭취
아연과 무기질이 풍부한 굴을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잘 씻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보통 물과 소금을 이용해 굴을 씻어냅니다. 더 좋은 방법으로는 무를 갈아서 물과 함께 굴을 씻어주는 과정을 2~3회 반복해주면 깨끗한 생굴을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2) 조리해서 먹기
동서양 할 것 없이 굴 요리는 다양합니다. 그 중 굴전은 대표적인 굴 요리입니다. 계란 물에 굴을 올려서 굴 전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굴 국밥도 겨울철 대표적 건강음식입니다. 굴을 요리할 때는 굴이 상하지 않게 씻어내는 과정과 굴 모양이 손상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굴 고르는 방법
굴의 가장자리의 까만 테가 선명하고, 굴의 빛깔이 밝고 선명하고, 우유색을 띠면서 광택이 나는 상태가 신선한 것입니다. 굴 알이 탱글탱글하고 속이 투명하게 몇 군데가 비친다면 정말 신선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선하지 않는 굴은 색상이 누렇게 변해 있고 윤기가 없으며 굴이나 안에 작은 멍울이 진 것처럼 울퉁불퉁한 굴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굴이라도 2~3일 안에 먹고, 3일 이상 지나면 조리용이나 얼려서 보관해야 합니다.
4. 섭취시 주의 사항
겨울철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으로 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굴은 겨울철 대표적 음식입니다.. 하지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즉 냉동해둔 굴이라도 노로바이러스의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조금의 바이러스가 있어도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가열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생으로 굴을 섭취하기 보다 굴국밥, 굴전 등 가열하여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열할 때는 반드시 85도에 1분이상 가열하여 익혀야 노로바이러스 균을 죽일 수 있습니다. 굴에 함유된 무기질은 열에 익혀도 그대로 보존됩니다. 오히려 체내흡수가 더 쉬워진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굴을 생으로 섭취하시는 것보단 조리하여 충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총평
남자의 음식(피로회복) 3탄에서는 굴을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많이 먹는 굴 이제는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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